본문 바로가기

광주동구

고립·은둔자 대상 “똑! 똑! 마음을 열어요!”

4~11월까지 명상·자존감 회복 관련 프로그램 연중 운영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관내 고립·은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복귀 지원을 돕기 위한 ! ! 마음을 열어요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 ! 마음을 열어요는 사회·문화·가정·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외부와 소통을 단절한 은둔형 외톨이가 급증함에 따라 발생한 여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마음열기 명상

올해 상반기(4~6)에는 명상 프로그램 토닥토닥, 마음 힘 기르기, 이어 하반기(9~11)에는 내 몸과 마음의 양식을 만드는 나도 요리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토닥토닥, 마음 힘 기르기()자비신행회 협업으로 무등산 동원사 주지인 지장스님과 함께 명상을 통해 자존감 회복을 위한 자기 돌보기와 본래의 자신을 찾아가는 훈련 시간으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내 몸과 마음의 양식 만들기 나도 요리사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요리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타인과의 관계 형성을 유도해 외부 활동을 이어가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더불어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 살찌우기를 위한 권장 도서도 참여자당 2~3권씩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립·은둔 주민들의 경제적 위기나 사회적 고립에 대한 여러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고, 은둔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