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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백뉴스피플

2024년도 광주 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제50회 입학식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형설을 다짐하는 입학식

 

광주 고등학교(진정준 교장)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가 310일 내외 귀빈과 방송통신고 교사.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진로 관 시청각실에서 2024년도 제50회 신입생 입학식을 하였다.

 

진 정준 교장은 환영사에서 신입생들의 쉽지 않은 만학의 용기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선배들의 명문 학교 교풍을 계승하고 학행일치로 더 좋은 교풍을 진작시킬 뿐만 아니라 홍익인간 정신으로 호연지기를 넓혀 대한민국의 거목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정준 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이 있는 후에 정신조 신입생은 22명을 대표하여 교칙을 준수하며 학업에 매진하고 선배를 존경하고 교우와의 우애로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것을 선서하였다.

이어서 신입생과 재학생 간의 상견례가 있었고 학생회에서 신입생들에게 환영의 꽃을 전달함으로써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화기애애한 학교 사랑과 우애가 넘치는 입학식이 되었다.

 

귀빈들의 축사도 있었다. 전의섭 제36대 광주고 총동문회 회장. 정선 광주방송고 총동문회 7대 회장. 구승룡 재단법인 광고동문장학회 이사장이 축사를 하여 방송고학생들의 사기를 고취하였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3학년으로 장영민. 임순규. 박동구. 정찬관. 김길수. 2학년 우인구. 양재국. 김현수. 이재우. 임병현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 학생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졸업식이 끝나고 4.19 기념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함으로써 넘치는 젊은 피로 부패와 불의를 좌시하지 않고 학생혁명으로 자유와 평등 민주를 쟁취한 명문 학교임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기념촬영을 하였다.

 

광주 4.19혁명 그날

그날 이곳은 분노와 저항으로 끓어오른 분화구였다. 철철 넘친 젊은 혼은 종을 울려 부패와 불의의 독재 타도를 외치며 자유와 평등 민주를 향해 혁명의 도시 광주를 질주하였다.

 

저항의 함성은 거리거리 골목골목 지축을 울려 사악한 압제의 사슬을 끊고 희망의 새 역사를 향해 질주했다. 1960419! 그날 피 흘려 쌓은 혁명의 터에 그날 그러하듯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타오를 정의 횃불을 밝히리라.

-광주 고등학교 교정 횃불 조형물에서- 발췌

 

한편, 신입생 입학식에 재학생 우수학생 장학금을 수여함으로써 신입생들을 분발하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4.19혁명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함으로써 선배들의 부패와 불의를 좌시하지 않았던 4.19혁명의 역사를 잊지 않고 이 나라에 불의와 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마음에 깊이 새기면서 영원히 불을 밝혀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