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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광장 도시재생지원센터 공청회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성의 없어 아쉬움

 

백운광장 도시재생지원센터(김수환 센터장) 28일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주민협의체 위원을 비롯하여 남구청 직원 및 주민 등 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전문가로 참여한 분은 민문식 광주광역시 도시재생공동체 센터장(전 전남마을공동체 센터장). 강권 동구푸른개미마을 현장지원센터장. 전창진 광산구 송정역세권 현장지원센터장 그리고 김수환 백운광장 도시재생 지원 센터 장이 공청회 진행을 하였다.

 

당시 백운광장 일원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높고 인구감소추세가 지속하고 있었으며 상권이 쇠퇴 되면서 도심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남구는 남구청 직원과 주민들이 총력을 다해서 광주의 대표적 남부 관문인 백운광장 일대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많은 박수와 응원을 그리고 기대가 컸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백운광장 일원에서는 청년창업 특화 거점 조성 및 주거 상권 복합개발 등, 경제 기반형 뉴딜사업과 푸른 길 브리지 연결사업. 스트리트 푸드존 활성화 사업 등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이 그동안 추진되었다.

 

현재는 스트리트 푸드존이 완성되었으나 겨울 계절적 영향과 시민들이 거리에 서서 먹는 습관이 안 된 성향 때문에 활성화는 안 높지는 않지만 푸른 길 브리지 연결로 이동인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동안 백운광장 주변 고층 아파트 등과 광장 푸른 길 연결 부리지가 완공되고 그에 따른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놓고 주민의 의견과 전문가의 조언을 받기 위해서 이날 공청회를 개최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이제까지는 하드웨어 격 사업을 했다면 이제는 소프트웨어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서 주민들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맞는다고 이구동성이었다.

 

또 백운광장 일대의 특색을 살려 백운광장 만의 고유한 빛깔과 색, 그리고 맛을 내는 것이 관건이므로 앞으로의 주민들의 성의 있는 참여와 관심, 그리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서 지역 정체성 발굴과 직원들의 정리 등 협치로 백운광장 만의 특색을 살리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였다.

 

그러나 서운한 것은 백운광장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홍보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지만, 그 중차대한 백운광장 뉴딜사업 공청회에 청장. 구 의장도 참석을 안 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협의체 위원들도 참석률이 부진하여 공청회가 또 모양새를 갖추는 형식에 불과했다.

 

한편 남구청 도시재생과 직원 다수가 참여하여 여러 주민의 발표를 기록하는 등 열성을 보였지만 앞으로 주민 의견을 얼마나 수렴하고 반영하여 백운광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부속 사업이 어떻게 이어질지가 주목된다.